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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
2024.09.03
영어...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지?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강의!
저는 아라클 시즌 2,4,6과 문법 줘패기를 먼저 수강하고 있었는데
다른 아둥이분이 쉐도잉 후기 올리시는 것보고 관심이 가서 들어보고 싶었고,
이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다른 강의들에 비해 짧으니까) 시작했는데
효과는 너무 커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아잉 말고도 제 스스로 영어 공부를 하고 있고 원어민 친구들이랑도 대화를 자주 하는데
확실히 문장을 만들거나 읽을 때 제가 편해진 게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스스로 비포 애프터를 매우 매우 느껴서 수강후기 쓰러 왔습니다 😇😇
- 추천하는 이유
1) 쉐도잉: 쉐도잉, 쉐도잉 말만 들어봤지 대체 어디서부터 해야하는 걸까,,? 하면서 유*브, 넷*릭스 등 영상들을 쉐도잉 해보려고 했는데 솔직히 너무 길잖아요...?? 근데 길어봐야 1분 30초 이내의 분량이라 매일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매 강의 녹음해서 스스로 피드백 하는 과정도 짧아서 좋았어요
2) 짧!음!: 솔직히 여기 허위광고로 유명한 아잉,,, 1시간 강의라고 해놓고 입장하면 1시간 50분인 경우 가끔,, 아니 자주,, 그렇단 말이죠?? (오히려 좋아~) 너무 좋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한테는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이건 책의 분량이 정해져있어서 짧고 간단해요.
3) 문장 읽는 법 : 솔직히 Can I get this? 이런 짧은 문장이야 그냥 읽으면 되지만, 세상 긴 문장을 발견하면 대체 어디서 언제 쉬어야하는 건지, 어디에 강조를 해야하는 건지, 엄두가 안났었거든요. 그런데 쉐도잉하면서 제일 스스로 놀랬던 게 긴 문장을 봐도 겁이 안나고! 어디서 쉬어야하는 지 바로바로 눈에 들어오고! 강조해야할 단어나 지점을 찾기가 너무 쉽더라고요. 강의 하나가 짧다고 효과마저 적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4) 유용한 어휘 : 어떤 쉐도잉도 모두 도움이 되는 영어 공부이지만, 저는 이왕 배우는 새 언어 좋은 말과 좋은 어휘로 채우고 싶었는데, 이 책이 정말 유용해요. 물론 기독교 서적이라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어쩌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종교적인 메세지 100%가 아니라 격려하고, 다독여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그리고 칭찬해주는 다양한 어휘들이 있는데 저는 이번에 배우면서 '오 이 표현은 나중에 힘들어하는 친구한테 해주면 좋겠다, 이 표현은 나중에 가족들한테 한 번 해주고 싶다.' 이런 게 많았거든요!!
- 아쉬웠던 점
1) 모든 강의가 영상이 아님
: 제가 꼼꼼히 안 보고 결제한 것도 있는데 쉐도잉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해서 저는 모든 강의가 두 분의 입모양을 볼 수 있는 영상 강의인줄 알았어요!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는데,, 10분의 3~4 정도'만' 영상 강의인 것 같아요! 나머지는 음원 파일입니다.
2) 오류가 있음
: 아라클 같은 수업은 라이브로 진행이 되니 중간중간 오류가 있더라도 이해가 되는데,, 솔직히 1분 30초 이내의 영상, 녹음파일에 오류를 수정하시지 않고 그대로 강의를 제공하셨어야했는지? 에 대한 의문이 들었어요 ㅠㅠ (왜냐면 저는 한 문장을 구간반복 해놓고 몇 번이나 듣고 따라하며 연습하기 때문에 의미에는 큰 차이가 없더라도 영어 초보자에게는 이렇게 잘못 녹음되거나 다른 어휘로 녹음된 것은... 큰 시련이었답니다.... ㅠㅠ)
3) 원서의 기준이 모호함
: 저의 경우에는 한글, 영어 버전의 책을 기준으로 공부했는데 아주 가-끔 단어가 다르거나 시제가 다른 녹음음원이 있었어요. 공지사항에 있는 오류 외에도요! 다른 스터디원분들 말씀 들어보니 아예 원서에서도 다른 경우가 좀 있었던 것 같아요. 아란샘 크리스샘은 어떤 책으로 녹음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ㅜ,ㅜ 너무나 혼란스러웠습니다. 저는 이번에 쉐터디 스터디 방을 만들어주셔서 다른 분들과 이 부분에 대해 공유하고 의문을 해결해 나갈 수 있었는데,, 솔직히 스터디 아니었으면 하다가 이게 뭐지? 무슨 뜻이지? 내 책이 문제인가? 하면서 괜히 공부 포기하고 싶었을 거 같아요. (항상 공부할 때는 별 거 아닌 거 가지고,, 이렇게,, ㅠㅠㅋㅋ 포기하게 되는 경향이..)
4) 피드백
녹음을 해도 스스로 피드백 해야한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점이 아니지 않나 싶어요! 저의 경우에는 좋은 기회로 스터디를 하게 되어 조교님의 피드백을 종종 받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스스로 강의를 듣고 스스로 발음을 평가해야겠죠?ㅠㅠ 이건 모든 인터넷 강의의 아쉬운 점이라 딱히 적기는 애매하지만 혹시 처음 듣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적어봅니다
100% 완벽하게 내 마음에, 내 조건에 쏙 맞는 강의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인 거 같아요.
그치만 그 강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역시 제일 중요한 key이고요!!
저는 너무나 만족하는 강의였지만, 다른 분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길,,게 ㅎㅎ 수강후기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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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
2024.09.03
인생 첫 쉐도잉을 쉐터디로 했어요
쉐터디를 시작하고자 했던 건, 제 책장에 꽂혀진 책을 영어로 읽어보기 위함이었고, 더 큰 목적은 아란쌤이 읽어주시는 걸 듣고 싶어서였어요. 아란쌤이 읽어주시는대로 읽고싶다는.. 아란쌤처럼 읽고 싶다는 아둥이의 발버둥!! ㅎㅎ
수강신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쉐터디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주셨어요!! 와 이건 무조건 해야하는 거였던 것이었다 라고 생각하며, 조교님과 스터디원들과 정말 으쌰으쌰하면서 쉐터디 8주 과정을 잘 보낸 것 같아요.
(이 스터디를 무료로 열어주셨어요 .. 어떻게 이럴 수 있냐구요. 정말 세상의 기준으론 이해 못 할 아란쌤의 아둥이 사랑ㅠ)
아란쌤 음성파일&영상파일은 말해 무엇! 거기에 크리스쌤 음성파일&영상파일!!!
전 아란쌤 먼저 듣고, 연습하고, 원어민 크리스쌤은 어떻게 읽는지 듣고, 다시 아란쌤 듣고 연습했어요! (들리는 느낌이 좀 달랐어요 ㅋ 여자 목소리와 남자 목소리가 주는 차이랄까요?? 저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ㅎㅎ)
그리고 너무 좋았던 건, 플레이어에서 속도 조절이 가능했던 거예요. 첨엔 1로, 그 다음엔 0.7로 듣고, 듣고 연습해보고, 0.9로 연습해보고 1로 연습하고! (빠르게 하진 않았어요 ㅋ 이미 1로 충분 ㅠㅠ)
책 내용도 굉장한 위로와 응원, 힘을 주었어요. 지친 삶에 용기와 지지를 전해주는 하나님의 편지 ㅜㅜ 너무 감사했어요.
또 책 내용이 반복되는 것은 아니지만 반복되는
단어들이 있어서 그 단어들이 주는 영감이 있더라구요. 나중엔 번역본보다 나의 해석이 더 나은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ㅎㅎ
이것이 가능했던 건, 조교님이 각 편지마다 단어와 발음, 표현들을 정리해서 올려주셨고, 필요한 영상도 공유해주신 덕분이에요!
말이 길었지만, 쉐터디 이거 너무 좋아요!
강추강추합니다!!!
첫 녹음파일과 지금 녹음파일 비교하면 ㅋㅋㅋ
녹음해서 인!증! 하는 게 정말 큰 도움이었습니다!!!
자습템이라 혼자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 노노 무조건 쉐터디는 조교님이랑 같이 하는 거 추천이요!!! (사실 무슨 강의든 신청한 강의를 조교님과 함께하면 좋더라구요!)